당뇨병이나 고지혈증에서처럼 간단한 피검사로 질병의 유무를 알 수 있으면 좋겠는데, 혈액검사로 치매를 진단할 수는 없을까요? 현재 치매에 대한 진료를 하기 위해 병원을 찾으면 혈액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 하게 되는 혈액검사들은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다른 종류의 치매의 원인들을 찾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치매 환자에서 피 한방울로 진행되고 있는 뇌 안의 병적인 변화를 알아낼 수 있도록 많은 연구들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치매 연구의 최전방에서 알츠하이머병 뇌의 변화 유무와 정도를 피한방울을 이용하여 예측하기 위한 노력들에 대해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경과의 고성호 교수님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