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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 공간 기억 및 알츠하이머병과의 관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25 조회수 2,592회

60세 이상의 모든 성인 중 거의 절반이 불면, 수면의 질 또는 양에 대한 불만족 등을 특징으로 하는 수면 장애를 보고합니다. 이러한 수면 장애는 베타-아밀로이드를 증가시켜 인지 저하에 기여하고 알츠하이머병 치매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공간 기억은 경로를 계획하거나 물체의 위치를 기억하는 것과 같은 여러 행동과 관련된 뇌 기능입니다. 공간 기억의 형성은 건강한 수면과 건강한 면역 체계를 포함한 다양한 생물학적 시스템의 항상성에 의존합니다. 수면은 공간 기억을 안정화시키고 저장을 촉진시켜주며 안정된 면역체계는 해마의 신경 가소성, 장기 강화 및 신경 발생과 같은 공간 기억의 기초가 되는 신경 과정을 조절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수면이 방해를 받거나 면역 활성화 상태가 불안정해지면 해마 조절 경로가 변경되어 행동 수준에서 공간 기억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면 장애는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요소이며 수면 장애로 인한 전신 염증 증가는 베타-아밀로이드 부담을 증가시키고 다시 공간 기억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 장애를 줄이고 면역체계를 안정화시켜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1) Dominique Piber. The role of sleep disturbance and inflammation for spatial memory. Brain Behav Immun Health 2021;17:100333.
2) Michael R Irwin, Michael V Vitiello. Implications of sleep disturbance and inflammation for Alzheimer’s disease dementia. Lancet Neurol 2019;18:29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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